Chapter1. 의사(feat. 개원고민)


안녕하세요. 닥터카운슬러입니다.
개원의사 who?
공부하다가 “토 나온다”는 꼴찌한테 전교 1등이 한 말
공부하다가 “토 나온다”는 꼴찌한테 전교 1등이 한 말

개업의사는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전교에서 1~2등 하던 친구들이, 대학가서도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병원에서 몇 년 동안 고생하다가 머리에 흰머리가 보일 때 즈음 개원고민을 합니다.

 

 

 

개원생각

누가 어디서 개원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도 듣고… 평생 페이닥터를 할 수도 없을 노릇인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현재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무렵 진지하게 개원을 생각합니다.

 

 

저는 개원(사업)을 적극 권장합니다. 월급을 받고 있던 인생의 맛과 완전하게 다른 맛의 인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경험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게 되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드라마틱하게 확장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개원성공

의사선생님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개업을 고민하는 이유는 망할까봐가 아닙니다. 학교다니던 시절 전교 1등하던 똑똑한 사람이 소시오패스가 아닌 이상 개업해서 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개업을 고민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페이닥터 시 받던 두둑한 급여가 기회비용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업리스크를 지지 않고 월 천오백만원을 버니까, 사업리스크를 가지고 가면 “투자자본에 대한 수익률 + 내 월급 +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가져가야하는데… 대충 계산기 두들겨보면 리스크 대비 증분 수익이 충분히 크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시 과거 이과 전교 1등하던 머리 어디 안 갑니다.

 

개원결정

개원 결정은 리스크 대비 수익에 대한 분석보다는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삶의 방향성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대략 40년 동안 살아왔다면, 앞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20년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복사해서 남은 20년에 똑같이 붙여넣기에는 한번 사는 인생이 아깝지 않을까요?

 

한줄요약

개원 도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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